정호승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정호승 시인의 따뜻한 위로와 성찰1. 작품 소개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울려온 명시 중 하나이다. 이 시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부정하거나 회피하기보다,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증표로 받아들이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인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언어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준다. 2. 시 전문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라고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